이상민이 18년 만에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감격을 전했다.
이상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 MBC 연예대상'에서 MC상을 수상한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상민은 '섹션TV 연예통신'으로 MC상을 수상했다. 이상민이 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8년만. '섹션TV 연예통신'으로 18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쥔 이상민은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에 오른 이상민은 "99년도에 프로듀서상을 마지막으로 상을 처음 받는다. 자격이 있나 싶다"며 "900회를 넘기면서 프로그램을 해왔기 때문에 ‘섹션TV연예통신’에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SNS를 통해서도 또 한 번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상민은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8 더욱 더 열심히"라며 "잊지 않을게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트로피와 함께 '섹션TV 연예통신' 식구들이 준 꽃다발 사진을 게재했다. 이상민은 함께 MC상을 수상한 이재은 아나운서를 비롯해 박슬기, 설인아, 슬리피, 배순탁, 김우리 등 '섹션TV 연예통신' 식구들과 제작진 이름을 모두 남기며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이상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