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선수 출신의 모델이 의뢰인의 이완남으로 꼽혔다.
29일 방송된 JTBC '이론상 완벽한 남자'에서 미모의 무용수 의뢰인 이현아가 등장했다. 의뢰인은 사전 매칭 조건으로 '기계를 잘 다루는 남자', '소맥을 잘 타는 남자', '흡연을 하지 않는 남자'를 꼽았다.
의뢰인과 남자 후보들의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1라운드 매칭에는 색다른 문항이 공개돼 호응을 얻는다. 그 중 '야한 농담을 좋아한다'는 문항이 공개되자 모든 남자 후보들이 '그렇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의뢰인도 야한농담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약속 시간에 5분 정도는 늦을 수 없다, 스키나 보드 타는 것을 좋아한다, 집보다 야외 데이트를 좋아한다. 인생은 욜로다 등의 취향을 털어놨다.
2라운드에 5명이 진출했다. 감각매칭이 시작됐다. 시각 매칭에서 '뒤통수'가 보고 싶다고 했다. 의뢰인은 "뒤통수에서 내려오는 목라인"이라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5번 정희수를 꼽았다.
청각매칭, 의뢰인은 "공유씨 목소리를 좋아한다. 도깨비 대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8번 조성배를 꼽았다. "사투리도 매력적이었고 틱틱거리는 츤데레가 좋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촉각매칭, 의뢰인이 백허그를 요청했다. 3번 이한샘이 진출했다. 의뢰인은 "심장소리가 저한테까지 느껴져서 그게 너무 순수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 이한샘 정희수 조성배가 등장했다. 의뢰인이 '이론상 안 맞는 키워드'를 골라내는 것이었다. '하루3번 샤워' 조성배가 제일 먼저 탈락했다. 두번째 '북적이는 것 싫어함'의 이한샘이 탈락됐다. 최종적으로 정희수가 남게 됐다.
이현아 의뢰인이 정희수를 만나게 만났다. 정희수는 2라운드에서 시각매칭에서 뒤통수가 예쁜 남자로 꼽혔었다. 26살로 승마선수 출신의 패션모델이었다.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에 레이디제인은 "선남선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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