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가명, 전준주) 씨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낸시랭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낸시랭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낸시랭 왕진진 회장 결혼 충고는 필요 없다'는 제목의 칼럼 링크를 공유했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27일 SNS를 통해 왕진진 씨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서울 용산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낸시랭은 "함께 할 수 있음으로 행복합니다. 행복은 희생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왕진진 씨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그의 과거 이력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왕진진 씨는 파라다이스 그룹 전낙원 회장의 혼외자 아들이자 마카오 출생자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매체에서 특수강도강간혐의로 교도소에 복역한 전력이 있으며 현재 횡령 및 사기 혐의 피의자라고 보도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낸시랭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곧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이 직접 논란에 반박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낸시랭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