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서지혜, 김래원으로 변신 "이번생에 절대 안 뺏겨"[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28 23: 06

[OSEN=조경이기자] 서지혜가 이번엔 김래원으로 변신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흑기사'에서 샤론(서지혜)은 정해라(신세경)가 문수호(김래원)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샤론은 두 사람을 떼어놓기 위해 다시 문수호로 변신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문수호의 물건이 필요한데.."라고 말했다. 샤론은 몰래 문수호의 집을 방문해 타이를 가지고 나왔다. 샤론은 "날 끝까지 외면하면 당신도 벌 받을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철민(김병옥)이 장백희(장미희)를 알아봤다. 박철민은 자신이 땅투기 천재라고 말했다. 장백희는 "신문팔이 소년이 눈빛이 탁해졌구나"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샤론이 장백희에게 "갑자기 이상한 문신이 생기고 아까 갑자기 등이 불타듯이 아팠다"라고 소리쳤다. 
장백희가 박철민이 가지고 있던 반지를 보고 몸의 이상 반응을 느꼈다. 장백희는 샤론에게 "옛날 두 사람 은반지 네가 가지고 있다고 했지? 그 반지 가지고 있니?"라고 물었다. 이에 샤론은 "절벽에서 떨어질때 잃어버렸다"고 했다. 장백희는 "그 반지를 찾아서 주인에게 돌려주면 너도 저주가 풀릴지도 모를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장백희가 문수호와 정해라를 괴롭히지 말라고 했지만 샤론은 "그 사람들이 먼저 나를 괴물로 반들었다"고 분노했다.
  
정해라와 문수호가 심야 데이트를 하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을 샤론이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샤론은 "이번생에도 당신을 빼앗길 수 없어요. 흙탕물이라도 뒤집어 쓰겠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샤론이 "얼굴에 글씨가 뒤덮혀도 상관없어"라며 문수호의 타이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 문수호로 변신했다. 문수호로 변신한 샤론이 집에 도착했다. 정해라가 "일찍 퇴근했네. 같이 먹을래"라고 했지만, 냉랭한 표정의 문수호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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