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 김해숙, 재심서 "이덕화 진범이다"..DNA 증거 제시[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28 23: 04

김해숙이 재심에서 이덕화가 진범이라고 증언했다.
28일 방송된 SBS '이판사판'에서는 의현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정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현은 한준과의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하고, 녹취록에는 도진명이 그날 별장으로 향한 사실과 명희가 진명의 가정 폭력으로 알리바이를 조작해준 사실이 들어있다.
한준은 재판 후 화를 내고, 정주는 "선배를 빼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진명의 가정폭력이 기사에 나고, 명희는 "내가 사실이 아니라고 회견을 하겠다"고 진명에게 한다.

진명은 "왜 경호 사건에 집착하냐. 오판 할 수도 있는 거 아니야"고 한다. 명희를 화를 내며 "그날 내가 별장으로 향하는 당신에게 전화만 안했어도..나 그 사건때문에 법복 벗었다"고 해 진명에게 충격을 안겼다.
정주는 동하의 녹취록에 힘입어 재심이 받아들여진다. 정주는 기뻐하고, 의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한다. 한준은 술에 취해 의현에게 전화하고 의현은 정주와 동하가 있는 곳에 간다. 한준은 정주에게 "너에게 나 안좋아한다고 했던 거 뻥이다. 그 말 하고 내 가슴에 구멍이 뚫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의현은 그런 동하의 모습을 안타깝게 쳐다본다. 정주와 의현은 한준을 집에 데려다 준다. 명희는 정주에게 "재심시작되면 나를 증인석에 세워라. 내가 한방이 될 거다"고 한다.
재심이 열리고 첫 증인으로 명희가 나선다. 그날 진명도 법정에 나와 방청한다. 명희는 "그날 최경호의 DNA 증거는 조작됐다. 이거 진짜 증거다"며 당시 김가영이 입었던 속옷을 제시했다. 명희는 "당시 검사 결과도 가지고 왔다. 검사 결과 김가영과 도진명의 DNA가 속옷에서 나왔다"고 증언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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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판사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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