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풀세트 끝에 연승이 멈췄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첫 경기 대한항공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5-23, 25-22, 16-25, 19-25, 13-15) 풀세트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3연승을 마감한 1위 삼성화재는 14승5패 승점 41점이 됐다.
경기 후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범실이 어마어마하게 나왔다. 가스파리니 서브에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며 "세터 황동일이 생각이 많아졌는지 토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1세트를 잡아서 안정될 줄 알았는데 계속 흔들렸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내달 1일 천안에서 2위 현대캐피탈과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신진식 감독은 "중요한 경기가 계속 남아있다.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는데 대체 선수도 없고, 이 멤버로 계속 가야 한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어려워진다. 참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