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의 박정아가 송창의의 아이를 임신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진해림(박정아 분)이 한지섭(송창의 분)에게 아이를 임신했다고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섭은 강재욱(송창의 분, 1인2역)을 만나러 가는 길에 진해림에게서 "나 임신했어. 어디도 가지 마. 내 허락 없인 아무 데도 못 가"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강재욱은 한지섭을 기다리던 도중 "오늘 급한 일이 생겨서 약속 못 지킨다"는 문자를 받고 "장난하냐"고 화를 냈다.
진해림은 한지섭에게 "6주 됐다. 나도 최근에 알았다"며 초음파 사진을 건넸다. 한지섭은 울상을 지었고, 진해림은 "그런 표정 오늘까지만이야. 나와 내 아이 앞에서 그런 끔찍한 표정 내일부터는 절대 용서 안 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진해림은 "당신이 지켜야할 가족 바로 나와 내 아이다. 당신이 있어야할 곳은 바로 여기고"라며 한지섭을 껴안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내 남자의 비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