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가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나나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5층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에서 영화 '꾼'으로 한국영화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트로피를 받은 나나는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리고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꾼'이라는 작품으로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큰 행복이었다. 정말 뜻깊고, 값지게 느껴진다. 항상 책임감 가지고, 부담감 가지고 연기하도록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MC 김일중이 "나나라는 이름을 연기할 떄도 계속 쓰는 거냐?"고 묻자 나나는 "이름 바꿔야 하나 고민했다. 근데 애프터스쿨 나나로 데뷔했고, 그 나나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받았서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할 수만 있다면 끝까지 나나라는 이름을 지키고 싶다. 앞으로도 나나로 활동할 생각이다"며 웃었다. /hsjssu@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