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이번엔 입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8일 OSEN 단독 보도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현재 입사 프로젝트 촬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새해 방송 아이템으로, 멤버들은 각자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30여개 기업에 이력서를 보냈고 실질 면접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측은 OSEN에 "현재 새해 방송 아이템 녹화중으로, 멤버 개개인이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작성했고, 30여개 기업에 이력서 보내서 실질면접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그간 '무한상사'를 통해 직장 내 상하 계층을 코믹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직장인의 애환까지 녹여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렇게 실제 기업 면접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
특히나 요즘 입사 면접에서는 예전과 달리 기발한 아이디어와 빠른 상황 파악, 대처법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멤버들이 과연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최고의 진행 실력을 가진 유재석은 물론이고 재치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좋은 양세형까지, 매번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면접까지 성공하고 또 한번 재미와 감동 포인트를 안겨줄 수 있을지 큰 기대가 쏠린다.
과연 멤버들이 쓴 자기 소개서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그들이 직접 쓴 이력서 역시 큰 웃음을 유발하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사 프로젝트는 오는 2018년 새해에 방송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