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어서와’ 외국인 친구들 한자리에...꿈★은 이루어진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28 15: 31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청자들이 그토록 부르짖던 외국인 친구들 컴백이 드디어 성사됐다. 무려 제주도 특별편으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빛낸 외국인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8일 오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은’)의 특별판으로 그동안 외국인 친구들이 총출동해 제주도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길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OSEN 단독 보도).
‘어서와 한국은’ 측은 이에 대해 “이탈리아, 멕시코, 독일, 러시아, 인도 친구들이 함께 한다”고 전했다. 핀란드, 프랑스 친구들은 아쉽게도 이번 특별편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외국인 친구들이 모두 컴백하는 제주도 특별편은 1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 

‘어서와 한국은’ 애청자들에게는 경사다. ‘어서와 한국은’의 정규 편성을 이끈 개국공신 이탈리아 친구들부터 흥 넘치는 멕시코 친구들, 철저한 여행계획으로 ‘어서와 한국은’ 전성기를 만든 독일 친구들과 최초 여성 게스트들이었던 러시아 친구들, 남다른 유쾌함으로 인도에 대한 편견을 깨준 인도 친구들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건 그야말로 선물과도 같은 특집이다.
특히 ‘어서와 한국은’의 최고시청률을 깨며 MBC에브리원의 역대 최고시청률을 처음으로 경신한 독일 친구들의 컴백은 많은 이들을 반갑게 했다. 독일 다니엘의 친구들인 마리오, 페터, 다니엘은 분 단위로 쪼개 꽉 찬 한국 여행을 했다. 그들은 분단국가의 아픔을 깊게 공감하며 DMZ, 서대문형무소 등 역사 유적지를 풍성한 지식을 가지고 돌아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들의 컴백은 많은 애청자들의 염원이었던 바. 독일 친구들뿐 아니라 ‘어서와 한국은’을 빛낸 외국인 친구들 모두 다시 보고 싶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들이 ‘어서와 한국은’을 다시 찾는 것도 반갑지만, 서로 개성이 천차만별인 각국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떤 케미를 보일지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더불어 ‘어서와 한국은’의 또 다른 레전드 편 탄생도 기대해봄직 하다. 새해 선물과도 같은 ‘어서와 한국은’의 특별편이 과연 어떤 재미를 줄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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