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김보름, 안방에서 평창올림픽 모의고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28 12: 27

남녀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대한항공), 김보름(강원도청), 김태윤(서울시청),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18 평창올림픽 모의고사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29~3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4회 전국남녀 스프린트스피드선수권대회 겸 제72회 전국남녀 종합스피드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6-2017시즌부터 직전 대회인 2017-2018 국내 주니어월드컵선발전까지 국내대회의 기록 기준으로 상위선수들에게만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져 스프린트선수권의 경우 500m 또는 1000m 남녀 각 국내 상위 24명과 후보 5명, 종합 선수권은 남자 5000m(여자 3000m) 남녀 각 상위 16명과 후보 6명(여자 12명+후보 6명)에 한해 참가 신청이 가능했다. 이들 중 스프린트 선수권에는 48명, 종합선수권에는 26명의 선수가 최종 참가 신청을 했다.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의 경우 500m 2회, 1000m 2회 등 4번의 경기성적을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하며, 종합선수권 대회는 500m, 1500m, 그리고 5000m(여자3000m), 10000m(여자5000m) 등 4개 종목의 기록을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스프린트, 종합선수권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다음달 19일부터 독일 엘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7-2018 ISU 5차 월드컵 출전선수(남녀 각 2명)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다. 
올해 마지막 국내 빙상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스피드 월드컵 1~4차대회서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이승훈, 김보름, 김태윤, 차민규 등도 출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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