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수용이 '라디오스타'에 유망주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수용은 28일 오전 OSEN에 "솔직히 제가 확 뜨질 않았으니 유망주다"라며 "내년에도 그 다음해에도 유망주로 남을 것 같다. 30년을 유망주로 남을 생각이다. 요새는 금방뜨고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사라지지 않기 위해서도 저는 뜨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머리 이식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김수용은 "저는 다크서클로 사람들이 아무리 놀려도 기분 나쁘지 않았다"며 "하지만 누가 내 정수리를 보거나 그러면 싫었다. 그래서 누가 내 정수리를 볼까봐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 지금은 90도 인사도 할 수 있다. 아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년 김수용은 예능은 물론 광고까지 진출하면서 남다른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올 한 해 바쁘게 지냈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저한테는 너무나 좋은 한 해 였다"고 훈훈하게 덕담을 했다.
김수용은 2018년 유망주로 '라스'에 출연해서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라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