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해!"‥'흑기사' 신세경, 김래원 구하고 교통사고 '위기'[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27 23: 06

'흑기사'에서 신세경이 돌진하는 오토바이로 위협부터 김래원을 구해냈다.
27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극본 김인영)'에서는 수호(김래원 분)을 구하는 해라(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라는 수호의 뒤를 밟던 중, 허름한 목욕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수호를 목격하게 됐다. 조폭에게 당할 위기에 순간, 해라가 뒤에서 나타나 도구를 이용해 공격했고, 이로 인해 수호를 위기에서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갑작스러운 해라의 등장에 수호는 깜짝 놀라면서도, 그런 해라의 행동을 귀여워했다.  수호는 젖은 해라의 머리카락을 직접 드라이기로 말려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해라는 여기까지 온 이유에 대해 묻자, 수호는 "옛날 동네가 사라지는게 싫다, 우리 어릴 때 추억 있는 곳"이라면서, 재개발을 막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해라는 "목욕탕 액션 웃겼다"며 말을 돌렸고, 수호는 "멋있었다고 해도 된다, 얼굴은 예쁜데 말 버릇이 참 그래"라며 또 한번 미소를 지었다. 
 
한편, 샤론은 지난 밤 해라로 완벽히 변신, 해라의 몸으로 수호를 유혹하려 했다. 하지만 이를 알아챈 백희(장미희 분)가 이를 막았고, 결국 작전은 실패하고 말았다. 무엇보다 샤론은 해라를 두고 장난을 친 벌로, 몸에 '구천귀신'이란 글귀가 새겨지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론은, 수호와 해라가 같은 집에 산다는 사실을 알곤 또 다시 질투, 다시 해라에게 연락해 수호의 집 주소를 알게됐다. 
하지만 수호의 발길은 해라를 향해 있었다. 해라를 만나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며 걸어오던 중, 수호를 향해 돌진하는 오토바이를 발견한 해라, 위기에 순간 수호를 구했지만, 오토바이가 해라 쪽으로 방향이 틀어져 과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긴장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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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흑기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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