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채수빈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아지3(채수빈 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김민규(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지3인 척 하는 조지아와의 키스 후 김민규는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게다가 조지아가 김민규를 향한 오해로 키스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척 하면서, 김민규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 간다.
김민규는 결국 모두가 잠든 밤 연구실로 아지3를 찾아간다. 김민규와 만난 아지3는 평소와 다르게 냉랭하게 굴고, 김민규는 전혀 다른 아지3의 모습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아지3에게 '관계'와 '길들이기'에 대해 물은 김민규는 파이와 홍백균이 했던 대답을 떠올린다. 김민규는 "네가 내 아지3라고? 믿을 수 없어"라고 절망한다./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