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폴란드 여행 이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2'에는 폴란드를 여행하는 아이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아이들은 두팀으로 나눠 관광을 한 뒤 바르샤바의 유명한 인어동상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성재, 사무엘, 시헌이 한팀이 돼 바르샤바를 관광했고, 서현, 진, 찬, 대명은 크라쿠프로 여행을 떠났다. 이후 두 팀은 바르샤바의 인어상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막내들로 이뤄진 서현, 진, 찬, 대명은 바르샤바로 가는 기차를 놓쳐 고생을 했다. 플랫폼을 잘 못 알았던 것. 결국 다시 표를 사서 만나기로 한 2시가 넘어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그 사이 성재 팀은 서현이 보낸 잘 못 문자로 마음 고생을 했다.
서현이 자코파네라는 도시에 있다고 했던 것. 그 도시는 두 팀이 출발하기 전에 있던 도시였다. 성재는 아이들이 다시 그 도시로 돌아간 줄 알고 걱정했다. 이후 아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인어상으로 찾아왔고, 동생들의 고생에 성재, 시헌은 안타까워했다.
아이들은 마지막 밤을 보낼 숙소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스튜디오에 아이들이 나와 엄마들과 함께 영상을 봤다. 사무엘은 거리에서 팬을 만났고, 그 사실이 현지 신문에 보도되기도 했다.
성재는 방송 후 여진구, 서강준 닮은 외모로 화재가 된 사실이 밝혀졌다. 성재는 폴더인사를 하며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무엘 엄마는 "여행 후 사무엘이 달라졌다. 경제 관념이 생겼다. 그리고 이젠 혼자서도 잘 일어난다"고 했다.
박해미는 "성재가 너무 대견하다. 고생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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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지탈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