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사우샘프턴전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앨런 시어러의 오래된 기록에 도전하는 케인이 원톱으로 골을 노린다. 케인은 한 골만 더 넣으면 1995년 앨런 시어러가 세운 1년 간 EPL 득점 기록(36골)을 넘어서게 된다. 케인은 번리전 해트트릭으로 이미 동률을 이뤘다.
2선에서는 손흥민-크리스티안 에릭센-델레 알리가 배치됐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전과 번리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2017년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9호골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릭 다이어와 무사 뎀벨레가 중원을 형성한다. 대니 로즈 - 얀 베르통언-다빈손 산체스-세르쥬 오리에게 포백을 형성했다. 주전 골키퍼는 요리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토트넘은 2012년 사우스햄튼의 재승격 이후 10번 맞붙어서 승점 25점을 챙겼다. 손흥민 역시 사우스햄튼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4경기(3경기 선발 출전)에서 2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손흥민과 케인이 득점포를 터트리며 2017년을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토트넘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