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최윤영을 향한 구원의 사랑이 날로 커져갔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민지석(구원 분)을 살려내는 최고야(최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야는 엘리베이터에 갇혀 호흡곤란을 일으킨 민지석을 위해 전화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최고야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까지 대화를 하고 노래를 불러주며 민지석이 호흡을 되찾을 수 있게 노력했다. 그 덕에 민지석은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민은석(안재모 분)은 민지석을 구한 사람이 최고야라는 사실을 알고는 "또 그 여자야? 이 정도면 악연인거야, 인연인거야?"라고 되뇌었다. 민지석 역시 최고야를 떠올리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며칠 뒤 최고야는 민지석을 우연히 마주했다. 민지석은 최고야의 실기시험 호성적을 기원하며 선물을 건넨 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제안했다. 최고야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최고야는 커피에 어울리는 고로케 만들기에 맞춰 실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주재료인 밀가루와 빵가루를 쓸 수 없게 돼 새 도전과제 '창의적인 디저트 만들기'를 마주하게 됐다. 최고야는 쌀과 가래떡을 베이스로 다시 고로케를 만들었고 당당히 실기시험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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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생에 웬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