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가 만든 화제성"
2017년도 12월 26일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tvN ‘화유기’가 점유율 16.2%로 1위에 올랐다. 방송 첫 주 화제성 점수 17,886점으로 2017년도 tvN 드라마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방송사고가 크게 이슈가 되며 불명예스러운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화유기’가 1위를 차지하게 되어 KBS2 ‘황금빛 내인생’, ‘흑기사’,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각각 한 계단씩 내려온 2,3,4위를 기록했다. 이 중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극중 유대위 형제의 오열 장면과 강승윤X최무성의 접견 장면이 크게 이슈가 되기도 하며 3주 연속 화제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MBC ‘돈꽃’은 최근 2주 연속 순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5위에 랭크 되어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네티즌은 출연자 보다는 몰입도가 뛰어난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KBS2 ‘저글라스’, MBC ’투깝스’와 ‘로봇이 아니야’, OCN의 ‘나쁜녀석들: 악의도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6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8일부터 24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27편에 대한 1주일간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등을 분석해 발표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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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