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혜영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김혜영은 26일 낮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오프닝에 지각하고 말았다. 원래 12시 15분 방송 시작인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늦어 헐레벌떡 뛰어왔다고.
김혜영은 숨도 미처 고르지 못한 채 청취자들에게 거듭 사과의 인사를 했다. 청취자들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뛰어오느라 고생했어요", "안방마님이 지각하다니" 등 응원의 댓글을 보냈다.
김혜영은 1987년부터 강석과 콤비를 이뤄 '싱글벙글쇼'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단 하루도 빼지 않고 매일 청취자들을 만나 베테랑 DJ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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