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의 영화 '싱글라이더'(이주영 감독)가 일본에 개봉한다.
26일 에가닷컴 등 일본 외신은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싱글라이더'가 오는 2018년 2월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싱글라이더'는 일본에서 '이터널(Eternal)'이라는 제목으로 타이틀이 변경돼 관객들을 만난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기르는 영화로, 광고계에서 다져진 감각적인 연출력을 자랑하는 이주영 감독의 충무로 데뷔작이다.
일본 외신은 '한류 천왕' 이병헌의 연기 변신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외신은 "이병헌은 최근 연기해 온 악마적 매력과 격투 액션을 완전히 봉인하고 슈트 차림의 수수한 모습으로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고 이병헌의 연기 변신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일본에서 2018년 2월 16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