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웨터, 데뷔 1주년 기념 공연 성공 "새해도 멋진 음악할 것"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26 08: 51

 밴드 웨터(WETTER)가 데뷔 1주년 기념 어쿠스틱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웨터(최원빈, 채지호, 정지훈, 허진혁)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홍대 모리츠플라츠(Moritzplatz_seoul) 카페에서 2017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웨터의 데뷔 1주년과 올해 마지막 싱글 ‘너와 나 우리’ 발매를 기념해 개최한 공연으로, 이날 멤버들은 관객들 가까이에서 더욱 자유롭고 편하게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웨터는 최근 발표한 신곡 ‘너와 나 우리’를 비롯해 올댓뮤직X인디스땅스 컴필레이션 앨범 신곡, 커버곡, 캐롤 등 처음 라이브로 들려주는 곡들을 포함해 총 50분간 생생한 라이브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웨터는 어쿠스틱 공연에 걸맞게 전자기타, 드럼 등 강렬한 밴드 사운드 대신 어쿠스틱기타를 이용해 잔잔하고 감미로운 편곡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한껏 충만하게 만들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관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고, ‘너와 나 우리’ 비매용 사인 CD를 증정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음료를 구매한 관객에 한해 멤버들이 직접 제작한 기타 피크 뱃지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웨터는 소속사 맵스엔터테인먼트(에이전시 휴맵컨텐츠)를 통해 “데뷔 1주년을 맞아 이렇게 특별한 어쿠스틱 공연으로 팬들과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어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남은 2017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멋진 음악과 무대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첫 싱글 앨범 ‘후(Who)’로 정식 데뷔해 자유로우면서도 솔직한 가사의 록음악으로 콘텐츠 전반의 호평을 받으며 주목할 만한 밴드로 급부상 중인 웨터는 지난 10월 발표한 웹드라마 ‘Yellow’ OST ‘춤추게 하지마’를 통해 대중과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여기에 ‘2017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V LIVE 루키 스테이지 2017’ 등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맵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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