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한 폭의 그림”..‘마더’ 이보영, 조류학 연구원 변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26 08: 16

 ‘마더’ 이보영이 철새 도래지에서 조류연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측은 26일 이보영(수진 역)이 베테랑 조류학 연구원 포스를 뿜어내는 스틸을 공개했다.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세 여자 아이가 진짜 모녀로 성장해가는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다. 이보영은 상처받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30대 조류학 연구원 수진으로 분한다. 이후 과학 전담 임시교사로 초등학교에서 일하게 되며 보호가 절실한 소녀 혜나(허율 분)를 만난다.

공개된 스틸 속 이보영은 드넓은 갈대밭 중간에 자리를 잡고서는 철새를 관찰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테랑 조류학 연구원답게 능숙하게 망원경을 설치하고 이를 이용해 날아가는 철새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이에 황금빛 갈대 물결과 어우러진 이보영의 화보 같은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무엇보다 이보영의 청초한 미모와 아련한 눈빛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이보영의 주위에 텀블러 두 개와 텅 빈 담요 한 장만이 놓여져 있다. 과연 이보영이 황금빛 갈대밭 장관을 누구와 함께 보고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본 장면은 지난 11월 중 충청남도 서산과 태안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이보영은 삽시간에 수진 캐릭터에 빠져들어 감독님을 비롯한 스탭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순식간에 감정을 잡더니 두 눈에 그렁그렁한 눈물로 애틋한 감정연기를 선보인 것. 더불어 이보영은 어느 각도에서 촬영해도 그림 같은 비주얼을 선보여 눈을 뗄 수 없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수진 그 자체로 분하고 있는 이보영의 감정연기에 아름다운 영상미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상처투성이 혜나를 만나 점점 변모해가는 이보영의 감정선에 따라 함께 몰입할 수 있을 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더’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018년 1월 24일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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