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어서와 한국을' 빛낸 7國7色 친구들의 '매력 분석'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28 15: 05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인기 요인, 다름 아닌 각국의 게스트 친구들이다. 시청자들에 뜨거운 응원을 받은 7국 7색 게스트들의 매력들을 한눈에 짚어봤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 게스트들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게스트들의 여행을 따라가며 한국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파일럿 방송 당시부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지금까지 7개 국가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해 각양각색 스타일의 여행을 보여줬다. 이에 7국가 게스트 친구들의 스타일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매력을 분석해봤다.

1. 이탈리아: 알베르토 몬디+프란체스코·루카·페데리코 
이탈리아 친구들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정규 편성을 이끈 개국공신들이다. 한국 역사를 꿰뚫고 있을 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알베르토와 한국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려는 프란체스코, 루카, 페데리코의 여행은 단번에 한국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알렸다.
2. 멕시코: 크리스티안+크리스토퍼·파블로·안드레이
멕시코 친구들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리즈 중 가장 흥 넘치는 친구들이었다. 제작진마저 두 손 들고 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를 정도로 무계획, 무한긍정이었던 멕시코 3인방. 버스에 늦어도 “고생하겠네”라며 하하 웃는 세 사람의 좌충우돌 흥 여행기는 매회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3. 독일: 다니엘+마리오·페터·다니엘
직전 편인 멕시코 친구들과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 독일 친구들. 1분 단위로 계획을 세워 움직인 독일 친구들은 한국인들도 감탄할 만큼 꼼꼼하게 한국을 둘러보고 간 팀이었다. 특히 분단국가라는 아픔을 이해하는 독일 친구들은 한국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MBC에브리원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4. 러시아: 스웨틀라나+레기나·엘레나·아나스타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최초 여성 게스트들이었던 러시아 친구들.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러시아 친구들은 서로 다투고 풀어지는 모습을 그대로 공개했다. 친구들끼리 간 여행을 그대로 브라운관에 옮겨놓은 듯한 ‘지지고 볶는’ 이들의 여행에 많은 시청자들은 공감을 보였다.
5. 인도: 럭키+샤샨크·카시프·비크람
인도 친구들은 여유롭고 유쾌한 마인드로 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흥 많은 아재들’ 캐릭터로 사랑 받은 인도 친구들은 소탈한 한국 여행기를 보였다. 특히 게스트들을 초대한 럭키는 “인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했는데, 인도 친구들의 정 많고 흥 가득한 여행은 인도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했다.
6. 핀란드: 페트리+빌레·사미·빌푸
독일과 더불어 역대급 여행으로 꼽히는 핀란드 편은 그야말로 먹방과 순박의 향연이었다. ‘먹짱’ 김준현도 반하게 만든 빌푸의 먹방과 핀란드에 돌아가서까지 막걸리를 만든 핀란드 친구들의 막걸리 사랑은 보는 이를 웃음 짓게 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용실 등을 보며 순박한 리액션을 하는 핀란드 친구들은 ‘청정 청년들’이라는 별명을 받고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7. 프랑스: 로빈+마르빈·빅토르·마르탱
프랑스 친구들은 독일 편을 견제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던 친구들이다. 힘든 순간에도 “지금쯤 독일 친구들이라면 벌써 3가지 일은 했을 것”이라며 몸을 움직이는 프랑스 친구들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한국의 매운맛부터 놀이동산까지 아우르며 그야말로 뜨거운 한국 맛을 보고 있는 중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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