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SK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서울 SK 나이츠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4-82로 패배했다. SK는 시즌 9패(18승)째를 당하며 단독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이날 SK는 헤인즈가 24득점으로 활약했고, 정재홍과 화이트가 36점을 합작했지만, 삼성의 3점포를 막지 못해 패배의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경기를 마치고 문경은 감독은 "시작과 동시에 원패스에 손쉬운 득점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내준 것이 컸다. 최근 분위기에 따라서 경기력이 달라지는데 이 부분을 집중력과 투지로 채워졌으면 좋겠다. 또 다른 것이 아닌 아닌 디펜스 속공 살리자고 했는데, 그게 안됐다"라고 총평했다. 이어서 문 감독은 "다음 경기에는 기본기부터 점검하고 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