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지안루카 잠브로타(40, 델리)가 뽑은 역대 베스트 11에는 어떤 선수들이 뽑혔을까.
잠브로타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테이츠먼'를 통해 자신이 몸 담았던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AC밀란 등 클럽 선수들을 중심으로 '역대 베스트 11'을 짜 관심을 모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인 엘 클라시코를 홍보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에 머물고 있는 잠브로타는 자신의 기준으로 4-2-3-1 포메이션으로 팀을 구성했다.
우선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39)이 선정됐다. 부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이탈리아가 탈락한 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유로 2020 출전 가능성을 언급, 이탈리아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레프트백은 파올로 말디니, 파비오 칸타바로와 알레산드로 네스타 두 명의 센터백을 중앙에 세웠다. 라이트백은 카푸에게 맡겼다.
미드필드의 경우는 왼쪽에 지네딘 지단, 오른쪽엔 호나우지뉴가 선다. 중원에는 안드레아 피를로, 사비, 리오넬 메시를 선택됐다. 메시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돼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최전방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섰다. 큰 키와 저돌적인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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