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신동' 오준성(오정초 5년)이 이변의 마침표를 찍었다.
국가대표 출신 오상은의 아들로 알려진 오준성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대회에서 초등학생 최초로 실업 선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오준성은 국내 남녀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23일 아산고 손석현을 3-2로 제압한 데 이어 24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강지훈을 3-1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오준성은 25일 KGC인삼공사 소속 박정우와 한 판 승부를 벌였으나 0-3으로 패하며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