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워너원부터 정우성까지" ★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25 12: 39

스타들에게도 크리스마스는 특별하다. 이들 역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하면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하지만 연예인들은 바쁜 스케줄에 쫓기는 만큼 크리스마스에 열심히 일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또 최근 연예계에 갑자기 비보가 전해졌기에 여전히 슬퍼하며 애도를 이어가기도 했다. 
#오랜만이야

가수 서태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25일 자신의 공식SNS에 "안녕!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나는 요즘은 특별히 근황이라 할 만한 건 없고요. 음악작업, 25주년 공연영상작업, 그리고 여전히 육아에 힘쓰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는 "담이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고요. 담이는 곧 공룡들을 다시 살려낼 과학자가 될거라 하니 이제 쥬라기 공원 입장 피케팅 (특별출연 서밴)을 준비해 둬야할거예요"라고 딸을 언급, 영상도 게재했다.
그러면서 서태지는 "내년엔 어찌될지 모르지만 일단 2018년엔 멋진 25주년 공연 영상을 만날 수 있을 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족들과 함께
최근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를 발표했던 김영철은 가족과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 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 두 외삼촌 숙모 누나 매형과 함께 시간되는 분들과 함께. 오늘은 내가 santa 결국 별거있네 크리스마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에서 김영철은 가족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허각은 성탄절을 맞아 가족들과 교회를 찾았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공개하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대신했다.
#특별한 노래선물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25일 "워너블에게 보내는 다니엘의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이 도착했습니다.다니엘의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다니엘이 어플 스티커로 귀여운 고양이 산타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강다니엘은 캐럴을 부르며 "이번엔 내가 마음을 다줄게요.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해"라고 말한다. 박지훈, 라이관린 등 다른 워너원 멤버들도 팬들에게 영상을 남기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효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nowman' 커버영상을 올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효린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열일
정우성, 곽도원은 영화 '강철비' 홍보에 나섰다. 정우성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곽도원과 캐럴 '징글벨'을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부끄러워하는 곽도원과 춤까지 추는 정우성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징글벨'을 "강철비 울려라. 강철비 울려" 등으로 개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빅뱅은 24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BIGBANG JAPAN DOME TOUR 2017 -LAST DANCE-‘의 마지막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일본 돔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고척스카이 돔에서 'BIGBANG 2017 CONCERT LAST DANCE IN SEOUL'을 개최,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한다.
#애도·위로
슈퍼주니어 이특은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을 애도했다. 고 종현은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특은 2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과 함께 장문의 추모글을 게재했다. 이특은 고 종현과 같은 SM엔터테인먼트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한 사이로 지냈다.
이특은 "그 누구도 너를 잘안다고 말할수 없고 그 누구도 너랑 친해 모든걸 공유 했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한 사람의 외로움이,분노가,슬픔이..표현할 길이 없어 마지막의 선택을 했는지 남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당분간 생각을 좀 많이 해봐야할거 같다 손잡아달라고 내밀던 손을 더 힘껏 끌어주지 못한 미안함에 더 가슴 시리고 연예인이기에 견뎌할무게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큰 무게였고 어느 한가지를 포기하기엔 많은 길을 걸어왔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그 모습이 더 마음이 아플뿐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보내기 전날 꿈에 찾아와 형 이 더 행복해야한다고 환희 웃고 간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누구에게나 시련이나 아픔 고통들이 있지만 그 크기는 서로 잴수없는것이며 자기가 처한 상황에 느끼는 감정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우울증을 심하게 겪으면서 살아숨쉬는것보다 죽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힘들었고 군대에선 그런나를 그저 쇼하는 모습으로 비춰졌을테고 그런 시선들이 더 힘들었고 그렇게 1년가까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뎌냈고 이런상황을 겪겨봤기에 조금이라도 해소 할수 있는 아주 작은 탈출구가 있었더라면 조금은 나았을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특은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는 단어가 더 깊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우리는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중요하다 느껴집니다 모두 언제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하루하루 보내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정기고는 이날 "많은 이들이 들뜬 기분으로 보내는 밤 가운데 누군가는 외로움으로, 또 누군가는 떠나보낸 이를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한 밤 일지라도 내일 하루만큼은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올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