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송은이X김숙, 23년 절친의 가수도전 '그뤠잇'(ft.김생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25 12: 01

'절친' 송은이와 김숙이 듀엣곡까지 발매했다. 그룹 더블V를 결성한 것.
송은이와 김숙은 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3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했다.  
이번 ‘3도’는 인기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과 ‘김생민의 영수증’이 지난 9월 한달 누적 청취수 1억을 기록한 것을 기념하고,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곡이다. 그룹명 더블V는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을 줄여 부르는 ‘비보(VIVO)’에서 따왔다.

더블V의 ‘3도’는 평소 화음송을 좋아하는 두 사람을 위해 특별 제작한 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3도 화음이 이어져 ‘3도 화음 장인’ 다운 퍼펙트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차곡차곡 쌓이는 두 사람의 화음 속에 끈끈한 의리와 우정, 감동 포인트까지 알차게 담아내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올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김생민의 휘파람 피처링도 돋보인다. 김생민은 ‘3도’의 간주에 놀라운 바이브레이션 휘파람 하모니를 선물하며 신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도 송은이와 김숙만의 유쾌발랄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은이와 김숙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치명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김숙의 고등학교 졸업사진과 송은이의 이색 하객 패션 사진 등 불멸의 과거 사진을 재현하고,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커플을 패러디 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신곡 발매를 맞아 송은이와 김숙은 25일 오후 6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신곡 발표 기념 V라이브 생중계를 진행한다. 송은이와 김숙이 적극적으로 기획한 이번 V라이브에서는 일반적인 ‘눕방’ ‘먹방’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방(모니터 방송)’과 ‘나방(나눔 방송)’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신곡 ‘3도’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크리스마스의 훈훈함을 더할 획기적인 콘셉트의 이벤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컨텐츠랩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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