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인터 밀란, 맨유에 미키타리안 임대 문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2.24 13: 05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28)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에 나설 전망이다.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이 맨유에서 만족스런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미키타리안 영입을 위해 임대 이적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2016년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4년 계약을 맺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2-2로 비긴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28분에야 교체 투입됐다.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미키타리안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를 내걸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일단 미키타리안을 임대로 데려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미키타리안은 인터 밀란뿐 아니라 도르트문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내년 1월 열리는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것이 유력해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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