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개봉 5일째인 오늘(24일)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을 기준으로 300만 1253명의 관객을 모으며 300만 고지에 안착했다. 지난해 개봉 4일째인 2016년 12월 23일을 기준으로 9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12월 개봉 영화 최고 일일 관객수를 모은 '마스터'(감독 조의석)를 제치며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안착한 영화 '국제시장'의 300만 돌파 기록을 5일이나 앞선 것은 물론 천 만 영화 '변호인' '7번방의 선물'보다도 월등하게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지 하루 만에 3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신과 함께-죄와 벌'은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위대한 쇼맨' 등 쟁쟁한 할리우드 경쟁작 사이에서도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강력한 화제작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이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 주목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