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AS로마를 제물로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유벤투스는 24일(한국시간) 새벽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홈 경기서 로마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14승 2무 2패(승점 44)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선두 나폴리(승점 45)를 승점 1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로마는 승점 38로 4위에 머물렀다.
이과인, 만주키치, 콰드라도가 스리톱을 구축한 유벤투스는 4-3-3 전형을 앞세워 주도권을 쥐었다.
유벤투스는 전반 18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키엘리니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베나티아가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유벤투스는 후반 아찔한 위기를 맞았지만 골대 행운과 슈체스니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진땀승을 거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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