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몽크 미들즈브러 감독이 끝내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미들즈브러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몽크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6월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은 몽크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서 9위에 그치며 구단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팬들의 거센 반발이 계속되면서 미들즈브러는 결국 몽크 감독과 작별을 고했다. 새 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지 크레이그 리들 유스팀 감독이 팀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몽크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기성용이 몸담고 있는 스완지 시티를 이끈 터라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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