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가 오늘(24일) 중으로 300만 관객돌파가 확실시 된다. 평단과 관객을 동시에 만족시킨 호평과 입소문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24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어제(23일) 27만 2598명을 동원하며 96만 6536명을 모은 '신과 함께'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28만 8438명이다.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강철비'가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관객들의 입소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개봉 후 11일 연속 CGV골든에그지수 99%를 기록하는가 하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네이버 평점 등 영화를 실제로 본 관람객 평점의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 각종 사이트에서 평균 8점 이상의 높은 수치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극찬과 전국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강철비'는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장기 흥행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