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짠내투어' 박나래, 태국에 오픈한 나래BAR(ft.돌발상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24 06: 49

태국에 나래BAR가 열렸다. 박나래가 손맛으로 하루에 벌어진 사건사고를 만회했다. 
23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 5화에서 김생민, 박명수, 정준영, 여회현은 박나래가 가이드로 나선 태국 여행 2일차를 맞이했다. 지난 오사카 여행 때에도 박나래는 큰 손답게 돈을 아끼지 않았던 바다. 
다만 돈 관리는 부실했다. 첫 여행 때 돈 봉투를 정준영이 주워서 숨겼다가 돌려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갈비국수를 먹은 다음 돈 봉투를 놓고 다녀 박명수가 이를 숨겼다. 다음 장소로 이동할 때까지 박나래는 이를 까맣게 몰랐다. 

편하게 미니밴을 타고서 풀빌라 숙소에 도착했다. 수영장까지 달린 럭셔리 숙소였지만 1인당 36500원짜리라는 얘기에 멤버들 모두 크게 만족했다. 박나래는 이 숙소로 여회현에게 별 5개 만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숙소에서 나와 멤버들은 수산시장에 가려고 미니버스를 탔는데 가다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가이드 박나래는 미안해서 안절부절못했다. 
수산시장에서 그는 마음껏 먹으라며 메뉴를 푸짐하게 시켰다. 그러나 모두의 기대를 모았던 투구게는 대실망이었다. 음식 부문에서 박나래는 투구게 때문에 별 한 개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야시장에서 먹은 망고와 로띠는 대성공이었다. 무엇보다 저렴하게 장을 봐서 숙소에서 삼겹살 파티를 벌였는데 박나래 표 고추장찌개가 더해져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식탁이 완성됐다. 
박나래는 하루 동안 시달렸을 멤버들을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요리했고 진심을 다해 대접했다. 5천원 짜리 와인을 따라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멤버들도 그에게 수고했다고 인사했다. 
모두를 만족시킨 바비큐파티였다. 온갖 사건사고를 박나래 표 바비큐파티가 얼마나 만회했을지 이들의 짠내투어 결말이 궁금해진다. 남은 가이드가 디팬딩 챔피언 정준영이기에. /comet568@osen.co.kr
[사진] '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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