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돈꽃' 장혁·박세영, 복수앞에 놓인 생사위기‥긴장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24 06: 49

'돈꽃'에서 박세영이 점점 진실을 알아가면서 복수의 칼날을 세웠으며, 결국 장혁과 함께 목숨이 위기에 놓였다.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돈꽃(연출 김희원,극본 이명희)'에서 나모현(박세영 분)이 정면 승부를 택했다.
이날, 필주(장혁 분)는 모현에게 아버지 나의원과 장국환의 대화내용이 녹음된 파일을 전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자살하도록 부추긴 내용을 들은 모현은 "아빠"라고 울부짖으며 오열했고, 이를 바라보는 필주는 가슴아파했다. 필주는 모현에게 "부천과 헤어지고 청아를 떠나라"고 제안, 이어 "내가 변호사가 되어주겠다"며 모현의 대답을 기다렸다.  

이어 필주는 정말란(이미숙 분)을 찾아갔다. 정말란은 "우리 작전, 1차시도는 실패했다"면서 "2차시도 전 알아야할 것이 있다, 나모현 짐이되면 버려야한다, 부천이와 문제 생긴 것이 오히려 잘 된 것"이라며 이 기회에 둘을 갈라놓자고 했다. 심지어 유산으로 아이를 못 낳는 모현을 언급하며 "다른 집안에서 다른 아내를 찾아봐야한다"며 소름끼치게 등을 돌렸다.  
모현은 국환(이순재 분)을 찾아가 "사실 저 유산했다"며 이 사실을 고백했다.국환은 "지금까지 수작부린거냐"며 왜 자신을 속인 건지 버럭했다. 모현은 "아이 다시 갖겠다, 순산해서 축하로 주시는 주식 꼭 받겠다"며 국환의 화를 잠재웠다. 
이후 따로 필주를 찾아간 모현은 "진실을 알고싶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알 수 없다"면서 "내가 몰랐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돌아온거다, 도와달라"며 도움을 청했다. 필주는 "회장님이 나의원님에게 한 말, 녹음 듣고도 살 수 있겠냐"며 모현을 걱정, 모현은 "그래서 도움 청하는 거다"면서 "필주씨가 날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정말란(이미숙 분)은 자신과 상의없이 유산을 고백한 모현을 불러내 부천과 이혼할 것을 요구, 모현은 이를 거절했다. 모현은 "이혼얘기 또 꺼내면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 저 함부로 대하지 말라"면서 "다 알고 있다, 부천(장승조 분)씨가 장씨 집안 아들 아닌 거 알고 있다"며 말란의 허를 찔렀고, 말란은 모현의 도발에 분노했다.  모현은 "이혼하란 소리 안하면 이 이야기 다신 꺼내지 않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정말란은 "다 믿을 수 있는데 나모현은 불안하다"면서도, 어쩔 수 없이 나모현을 믿어보기로 했다. 다음날 바로, 모현에게 청아 복지재단에서 일하도록 제안, 모현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말란은 모현에게 반찬도 챙겨주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이때, 필주는 그런 모현에게 "이곳을 떠나라"며 경고, 하지만 필주의 경고에도 모현은 청아재단 일에 뛰어들었다. 
모현은 "아버지에 대해 숨은 비밀을 알려면 청아를 알아야한다"며 멈추지 않았고, 심지어 부천의 내연녀인 윤서원(한소희 분)까지 찾아가, 정말란의 만행들을 듣게 된후, 더욱더 복수의 박차를 가했다. 필주는 "이쯤에서 그만두고 떠나라"며 계속해서 경고, 필주의 계속된 경고에도 점점 진실을 알게 된 모현은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다. 
필주는 뜻을 굽히지 않는 모현을 데리고, 父나의원을 모시고 있던 곳으로 향했다. 죽은 줄 알았던 부친이 살아있었고, 모현은 필주의 심상치 않은 뜻이 있다고 직감했다.  
알고보니 필주는 나의원을 구하기 위해, 미리 사망으로 꾸몄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주는 "장국환 회장.,당신 아들 산소호흡기도 떼는 사람이다, 그런 청아를 상대로 진실을 알아내겠다 버티는 거냐"면서 청아를 떠나, 아버지 회복하시도록 가족들과 함께 돌보라고 제안, 모현은 "고맙지만 미안하다"면서  끝까지 청아를 상대로 복수할 거라 말했다. 
이때, 필주와 모현은 다시 길을 돌던 중, 차가 고장났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차가 불꽃이 터지면서, 목숨도 위기에 놓이게 된 것.  모현과 필주는 생사를 오가는 위기까지 극복하며 생존할 수 있을 것인지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과연 필주는 모현을 지켜낼 수 있을까. /ssu0818@osen.co.kr
[사진]'돈꽃'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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