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밴텀급 챔프 김수철이 은퇴를 선언했다.
로드FC는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호텔에서 로드FC 어워즈 2017을 개최했다. 로드FC 045XX 경기를 마친 뒤 이어진 경기서 김대환 신임 대표가 깜짝 발표를 내놓았다.
김대환 신임 대표는 "로드FC 팬들을 위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목표와 함께 깜짝 소식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김수철은 수상 후 "정문홍 회장님과 같이 나도 선수 은퇴를 할 생각이다. 일단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앞으로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철은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이다. 아시아권에서는 그를 상대할 선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 로드FC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해도 손색이 없을 경기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김수철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스승인 정문홍 전 대표와 함께 떠나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홍은동=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