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서민정X추신수, 가족들과 함께한 특별한 핼러윈(ft. 실수)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23 19: 45

서민정-추신수 가족이 행복한 핼러윈을 즐겼다. 
23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핼러윈데이를 즐기는 서민정-추신수 가족의 행복한 일상이 그려졌다. 
서민정 가족은 핼러윈을 맞아 '절친 가족' 헌터네 햄튼 별장으로 향했다. 헌터네로 가기 전, 서민정 가족은 핼러윈을 맞아 호박 농장으로 향했다. 호박 농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서민정 가족은 남편 안상훈이 벌에 쏘이며 위기를 맞았다. 딸 예진이 산 사탕에 벌이 붙은 지도 모른채 무심코 먹던 안상훈은 입 안에 벌이 쏘이고 만 것. 안상훈은 "치과에서 마취 당한 기분"이라고 당황해했다.

벌에 쏘이는 해프닝을 겪은 안상훈은 심지어 호박 농장에서 자신의 몸만한 거대한 호박을 깨는 사고까지 일으켰다. 그러나 서민정 가족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택배 요정' 안상훈은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호박 농장에서 사과·호박 파이와 도넛 등을 잔뜩 사 헌터네로 향했다.
헌터네로 간 서민정과 안상훈은 아이들과 함께 잭오랜턴 만들기에 나섰다. 그러나 안상훈은 헌터의 잭오랜턴 호박 꼭지를 망가뜨리는가 하면, 손이 미끄러져 잭오랜턴을 떨어뜨리며 샤나에게 호박을 던지는 듯한 상황이 연출돼 폭소를 자아냈다.
추신수 가족 역시 행복한 핼러윈을 보냈다. 추신수 가족들은 모두 모여 호박으로 잭오랜턴을 만들었다. 아이들을 돕던 추신수는 자신의 실수에 "무빈이가 그림을 잘못 그렸다"고 아들을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하윤미는 잭오랜턴에서 파낸 속으로 바삭바삭한 호박전을 만들었다. 호박전을 처음 먹어 본 소희는 달콤한 호박전 맛에 환하게 웃었다.
추신수 가족은 가면과 다양한 분장으로 핼러윈을 즐겼다. 소희는 아기 마녀로 변신, 귀여움을 뽐냈고, 하윤미는 가발이 붙은 무시무시한 가면을 쓰고 모두를 놀래키며 소희의 눈물까지 뽑아냈다. 추신수는 아이들과 아내 하윤미의 분장으로 '프랑켄추타인'으로 변신했다.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본 추신수는 "진짜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추신수는 핼러윈 분장에 대해 "즐긴지 3, 4년 정도밖에 안됐다. 애들이 저를 위해 분장을 해주니까 정말 특별한 기분이다"라고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에 뿌듯해 했다. /mari@osen.co.kr
[사진]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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