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가 작별과 새로운 만남을 예고했다.
23일 오후 6시 방송된 올리브 '서울메이트' 7화에서 장서희는 카토네 여섯 식구들과 첫날 밤을 보냈다. 셋째 아들 이즈가 잠자기 싫다고 투정을 부릴 정도로 이들은 금세 정이 들었다.
장서희는 잠들기 전 카토네 식구들의 위시리스트를 살폈다. 가로수길, 재래시장에 가보고 싶다는 메이트들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멋진 여행을 약속했다. 이들의 본격적인 동반여행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김숙은 통역을 도와준 황보와 함께 은행꼬치를 만들었다. 파비안, 엘레나와 함께 로제 와인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특히 파비안과 엘레나는 김숙이 준비한 깜짝 선물 에코백에 또다시 감동했다.
다음 날, 이들의 마지막 합숙의 날이 밝았다. 김숙은 미역국, 잡곡밥, 달걀말이 등 조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파비안과 엘레나는 맛있게 먹었다. 둘이 짐 싸는 걸 본 김숙은 남몸래 눈시울을 붉혔다.
이기우 역시 하비에르, 로드리고와 헤어지는 날을 맞이했다. 아침 일찍 세 사람은 요가 수업을 받으며 유쾌한 추억을 쌓았고 처음으로 한식이 아닌 멕시코 음식 타코로 아침식사를 즐겼다.
밥을 먹고서 하비에르와 로드리고는 이기우 없이 경복궁에 다녀오기로 했다. 이기우는 한글, 영어, 기호가 적힌 티셔츠를 선물했고 둘은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방송 말미엔 드디어 김준호의 메이트들이 등장했다. 핀란드에서 온 영상편지였다. 김준호는 오랜만에 본 메이트들을 보며 반갑게 인사했다. 찰리와 앤젤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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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