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은 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 예매율 58.9%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200만 고지를 가뿐히 넘어섰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지 불과 하루 만이다.
이는 겨울 최고 흥행작인 '국제시장'이 8일만에, '변호인'이 6일만에 200만을 돌파한 기록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이다. 또 역대 12월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르게 200만을 돌파한 '마스터'보다 4시간을 앞당겨 역대 최단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경신했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주지훈, 차태현, 김향기 등이 출연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신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