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불 밖이 위험하다면 안방극장의 특선영화와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수많은 특선영화들이 안방 관객들을 만난다. 걸출한 대작 '대호'부터 피끓는 청춘들의 사랑을 그린 '피끓는 청춘',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사이드 아웃', 영원한 크리스마스의 클래식 '나홀로 집에'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23일)은 채널 CGV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단골 손님 '나홀로 집에' 1,2를 연이어 만날 수 있다. 오후 3시 50분부터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 해리포터 시리즈를 연속으로 즐길 수 있다. KBS 1TV는 오후 11시 15분 최민식 주연의 '대호'를 방송한다.
24일에는 SBS에서 오후 4시 40분 '인사이드 아웃'을 방송한다. '인사이드 아웃'은 모든 사람들의 머릿 속에 감정 컨트롤 본부가 존재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감정의 비밀이 그 곳에서 불철주야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감정들 때문이라는 재기발랄한 설정의 영화다. KBS 2TV에서는 11시 40분 이종석,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피끓는 청춘'을 방송한다. 지금은 톱스타로 성장한 배우들의 조금 더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
스크린에서는 오전 11시 천만의 감동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영화 '변호인'을 방송하고, OCN은 오전 10시 40분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방송한다. 오후 11시 50분에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방송할 예정이다. 채널CGV는 23일에 이어 '해리포터' 시리즈 방영을 이어간다. 오후 10시에는 불멸의 로맨스 영화가 된 '라라랜드'가 방송된다. 슈퍼액션은 오후 7시 20분부터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속 방영한다.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의 8번째 속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한 만큼,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안방을 찾아온다. OCN은 오후 1시 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방송하고, 오후 7시 50분에는 지난 부산영화제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하며 재관람 열풍이 불기도 한 '미씽: 사라진 여자'를 방송한다. 채널CGV는 밤 0시 30분 '어바웃타임'을, 오후 1시 10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방영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