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슈퍼비가 컴백하는 가운데 힙합씬의 굵직한 인물들인 버벌진트, 도끼, 더 콰이엇 등이 그를 지원사격한다.
23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오는 30일 발매하는 슈퍼비의 정규앨범 1집 '랩 레전드'에는 버벌진트, 도끼, 더 콰이엇 등이 참여했다. 당초 슈퍼비가 이번 새 앨범에서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한 사실이 알려졌던 바. 화려한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은 이번 슈퍼비 신보의 대형 프로젝트 면모를 보여준다. 이들은 모두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기도 했다.
슈퍼비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은 '랩 레전드(Rap Legend)'.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싱글, EP를 포함해 13장의 음반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그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앨범 단위의 신보다. 앨범에서 슈퍼비는 자신의 꿈을 향한 야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얘기를 풀어낸다는 전언이다.
'쇼미더머니5'에서 톱3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기발한 사고와 날카로운 래핑으로 힙합씬 스타로 자리매김한 슈퍼비는 그간 음반과 공연에만 집중한데 이어 이번 음반을 오랜 기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슈퍼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확실히 본인의 음악색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여러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과 만난 슈퍼비의 음악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굿라이프크루,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