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박명수가 안티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무리수 몸개그를 투척하며 짠내를 폭발시켰다. 역대급으로 고단한 하루를 보낼 박명수의 모습이 예고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23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크리스마스 특집 ‘박명수 안티세끼’가 방송된다.
박명수가 안티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혼신의 발버둥을 쳤다. 그는 난생처음으로 닭백숙을 만들어 7명의 안티들을 대접했고, 손수 살을 발라주며 정성을 다해 이들을 맞이했다. 심지어 그는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커피까지 조공하는 정성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하루 종일 안티들과 지내며 세 번의 밥을 먹어야 하는 박명수는 저녁으로 바비큐 파티를 열기 위해 꼼꼼하게 장을 봤고, 뜨거운 불 앞에서 고기를 굽거나 아침 일찍 일어나 상을 차리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명수는 단 한 번의 미소도 짓지 않는 안티들을 웃기기 위해 숟가락을 콧구멍에 꽂는가 하면, 눈에 병뚜껑을 장착하고 개구진 표정을 짓는 등 무리수 몸개그를 투척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데뷔한지 25년 만에 난생처음으로 안티들과 하루를 보내게 된 박명수의 역대급 짠내 나는 하루가 펼쳐질 것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그의 진심 어린 노력에 안티들의 마음이 돌아설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세상의 모든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