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박세리, 헌터 본능 폭발...코코넛크랩과 혈투[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22 23: 18

박세리가 오매불망 바라던 코코넛 크랩과 마주쳤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제작진이 숨겨놓은 깃발을 찾아나선 강남, 박세리, 이천희의 모습이 담겼다. 깃발 근처네는 지도의 조각이 있고, 지도를 다 완성해야만 정글을 탈출할 수 있는 것.
세 사람은 지도에 표시된 깃발 장소를 찾아갔고, 바닷가 근처에서 네번째 깃발을 찾았다. 지도가 든 유리병은 절벽 위에 있었고, 천희와 강남은 위험하다며 몸을 사렸다. 하지만 세리는 망설임없이 성큼 절벽을 내려갔고 유리병을 획득했다.

세 사람은 지도 조각을 맞추려고 했지만, 조작이 모자라 잘 맞춰지지 않았다. 세리는 박력있게 조각들을 다시 가방에 넣고 다섯째 깃발을 찾아 앞장섰다. 세리의 박력에 강남은 "깜짝이야"라고 놀랐다. 세 사람은 지도를 살펴 다시 다섯번째 깃발을 찾았다.
유리병은 깃발과도 멀리 떨어진 근처 동굴에 숨겨져 있었고, 세리는 지치고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천희와 강남은 동굴 속에 있는 호수를 건네 지도를 찾아냈다. 세 사람은 해가 지자 서둘러 동굴을 나섰다.
베이스캠프로 돌아가던 세 사람은 코코넛크랩을 발견했다. 경험 많은 제작진이 코코넛크랩을 발견했고, 강남은 전에 잡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근처를 뒤졌다. 이어 구멍 사이에 끼어 있는 코코넛크랩이 모습을 드러냈다.
강남은 30분 동안 사투를 벌였지만, 코코넛크랩을 절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박세리로 헌터가 교체됐고, 세리는 눈빛이 변하더니 끈질기게 크랩을 괴롭혔다. 이에 크랩이 세리가 들고 있던 막대기를 잡고 딸려나왔지만, 곧바로 막대기를 놓았다.
세리는 "지치고 힘들었는데, 봤으니 그냥 갈 수가 없었다"고 끝까지 싸움을 벌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