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콘서트 전 故 종현 향한 메시지 "내 목소리 들리게 노래할 것"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22 21: 01

태연이 콘서트 전 애틋한 진심을 담은 메시지로 故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태연은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태연 스페셜 라이브-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AEYEON SPECIAL LIVE-The Magic of Christmas Time)'을 개최한다.
태연은 평소 친동생처럼 아끼던 후배 故 샤이니 종현을 잃고 큰 슬픔에 빠졌다. 누구보다 종현을 아꼈고, 가깝게 지내왔기에 콘서트를 앞둔 태연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졌다. 그러나 태연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했고, 콘서트 전 스크린을 통해 故 종현을 향한 진심을 담은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태연은 "서로 닮았기에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싶었던 소중한 우리 종현이.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이 슬프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여러분도 종현이와 그의 음악을 함께 기억해 주시고 종현이를 기억하며 종현이가 외롭지 않게 종현이가 있는 곳까지 제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노래하겠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콘서트 시작 전 추모 메시지로 故 종현을 애도했다.
한편 故 종현은 지난 21일 발인으로 영면에 들었다.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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