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후배 故 최서인을 추모했다.
김준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후배 개그우먼 故 최서인을 향한 추모 영상을 게재했다.
故 최서인은 난소암 재발로 투병 중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SBS 공채 10기로 데뷔, 2011년부터 tvN '코미디 빅리그' 코너 '겟인빈티', '썸&쌈'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한 만큼, 최서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준호는 "사랑하는 후배 서인이를 기억하며"라고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최서인의 투병 당시 치료비를 보태며 후배 사랑을 실천했고, 안타까운 이별에 운구를 맡으며 마지막 길을 지킨 바 있다. 김준호는 추모 영상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미소가 아름다웠던 그녀,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그녀의 웃음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서인아 부디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이라고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故 최서인은 '코미디 빅리그'로 유망주로 꼽히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난 2014년 난소암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후 병세가 호전돼 완치되는 듯 했지만 난소암이 재발돼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 20일 발인으로 영면에 들었다. /mari@osen.co.kr
[사진] 김준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