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한혜린이 아버지 이병준의 재혼을 반대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인우(한혜린 분)가 아버지 근섭(이병준 분)과 행자(송옥숙 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근섭과 행자는 이미 결혼을 약속하고 재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이를 알게 된 인우는 아버지 근섭을 찾아가 "재혼한다는 상대가 전당포 사장님 그 아줌마였냐? 왜 하필 그 아줌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인우는 "어떤 분인지 알고 만나는 거냐? '금동 시장 쌈닭'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길은조...왜 하필 그 사람이냐. 진짜 이건 아닌것 같다"며 은조(표예진 분)와 자매가 되길 원치 않았다.
근섭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고 하자 인우는 "그 아줌마 돈이 그렇게 많냐? 내가 누구한테도 아는 척 안 할테니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 부탁이다"고 덧붙였다./hsjssu@osen.co.kr
[사진]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