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돌' B.I.G, 나라사랑 캠페인송 수익금 전액 기증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22 10: 14

그룹 B.I.G가 나라사랑 캠페인송 '기억할게요'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서울지방보훈청에 장학금으로 기증했다.
지난 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서울지방보훈청 홍보대사인 B.I.G의 음원 수익금 기증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B.I.G는 서울지방보훈청 현충시설 우수 알리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아울러 미니 콘서트 형식의 축하 공연도 펼쳤다.
데뷔 초부터 광복절(2014년 8월15일) 태극기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B.I.G는 이후 팬들로부터 '애국돌' 혹은 '개념돌'이란 수식어를 얻게 됐다.

실제로 이들은 지난 6월 서울지방보훈청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자신들의 공연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멤버 각자의 SNS 채널과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나라 사랑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6월의 '호국보훈 페스티벌'을 비롯해 해외 파병용사 위로연 등 서울지방보훈청의 보훈행사에 빼놓지 않고 참석해왔으며, 나라 사랑 캠페인송 '기억할게요'를 발매해 1030세대의 나라사랑 의식 함양과 보훈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B.I.G 멤버들 중 건민과 희도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참가하여 1차 국민투표를 무난히 통과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B.I.G의 안무를 책임지는 건민은 메인 멘토 비를 도발하면서 특유의 강렬한 댄스로 순위를 올리고 있으며, 희도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랩 보컬로 강력한 경쟁자들과 진검 승부를 펼치는 등 '더 유닛'의 '흥미 유발자'로 맹활약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서울지방보훈청, G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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