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가 2주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가 4.422%(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4.105%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일주일 만에 최고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72%까치 치솟았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1.668%를 기록했다.
‘도시어부’의 장시원 PD는 OSEN에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게 없다. 아침에 이경규한테 문자가 왔는데 ‘이제 조금 허기가 채워지네’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도시어부’가 한 달여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을 때 이경규는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고 장시원 PD에게 말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허기가 ‘조금’ 채워진다고 한 것.
장시원 PD는 출연자들의 반응에 대해 “다들 너무 좋아한다. 이덕화는 담당PD보다 ‘도시어부’를 더 사랑한다.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이덕화가 시청률을 잘 안 보는데 시청률 상승에 담당PD보다 더 기뻐했다”고 전했다.
‘도시어부’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았다. 온라인상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장시원 PD는 “뻔한 얘기일지 모르겠는데 시청자들의 격려나 응원을 보면 감사한 마음이고 프로그램을 오래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반응이 있다는 건 운이 좋은 거다. 프로그램 잘 만들어도 반응이 없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반응해주고 재미있다는 글 볼 때마다 또 바다로 나가고 싶다. 너무 춥지만 나가야겠구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도시어부’는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는데 장시원 PD는 “성과가 나오고 있으니까 다들 좋아한다. 많이 도와주고 격려해준다. 아무래도 바다로 나가니까 건강을 제일 걱정해준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