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이 주말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배우 박준금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올 한해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추리의 여왕’, MBC ‘병원선’ 등으로 쉼 없는 활약을 이어왔던 그가 2018년에도 다작 배우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준금이 컴백작으로 선택한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유동근 분)의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 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담는다.
극 중 박준금은 효섭의 첫째 딸 선하(박선영 분)와 만나는 6살 연하남 경수의 엄마 우아미 역을 맡았다.
아미는 아들 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흔한 듯 흔하지 않은 ‘20세기 시어머니’다. 또한, 손해 보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해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처세를 바꿔가며 얄밉게 행동하지만 왠지 밉지 않은 매력적인 인물.
매 작품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켜온 박준금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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