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신세경이 전생에서 고문으로 목소리를 잃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수호(김래원 분)와 해라(신세경 분), 샤론(서지혜 분)의 전생이 그려졌다.
세 사람의 전생에서 명서(김래원 분)와 분이(신세경 분)는 합방을 했고 서린(서지혜 분)은 불꺼진 방 안을 보며 분노했다. 그날 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하지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밤이었다.
이후 당파싸움을 일삼던 조정은 종교 박해를 이유로 젊은 선비들을 끌고 갔고 명서는 당쟁의 희생물이 되었다. 서린은 분이와 옷을 바꿔 입고 “입고 싶어했던 옷이잖아. 그 옷 입고 내 대신 죽어”라고 신분을 바꿨다. 명서는 유배를 갔고 분이는 서린 대신 고문을 당했다. 이에 분이는 목소리를 잃게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흑기사’ 방송화면 캡처